3000억원 확보한 종근당에게 지금 필요한 건?
发布시간:2024-03-29 14:03:51 작성자:玩站小弟 我要评论
유진투자증권 "케이캡 매출 공백 상쇄하는 중장기 전략 필요"[사진=종근당]지난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종근당의 올해 과제는 중장기 전략 수립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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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케이캡 매출 공백 상쇄하는 중장기 전략 필요"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올해 종근당은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보다 중장기 전략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략이 명확히 제시되는 시점에 기업가치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종근당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2466억원이다. 2022년 대비 매출이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24% 급증했다. 종근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창사 이후 최대 수준을 넘어 역대 전통 제약사 연간 영업이익 1위 수준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신약 후보물질 'CKD-510' 기술수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종근당은 노바티스와 해당 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만 1000억원이며, 마일스톤 달성 기술료를 포함한 전체 계약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주력 제품 '프롤리아'의 성장도 눈에 띈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로, 2017년부터 종근당이 국내 공동판매를 맡아왔다. 프롤리아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권해순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6.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근당 매출의 10% 가량을 담당했던 케이캡 판매 종료 계약에 따른 매출 공백이 반영된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향후 성장은 중장기 전략의 수립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하며, 보유한 투자금액의 활용 방안을 핵심 포인트로 제시했다.
권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기술이전 후 노바티스로부터 유입된 계약금을 포함해 현재 종근당이 보유한 현금은 약 3000억원이다. 종근당은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국내 기업과의 상생 관계 설정 등에 이 금액을 활용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실제 종근당은 올해 이중항체의 국내 1상과 약물항체접합체(ADC) 약물의 전임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 결과는 내년 중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종근당은 그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 추진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과의 관계 설정 역시 종근당의 미래 핵심 전략이 될 전망이다. 종근당은 셀트리온의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을 공동 판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경쟁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케이캡의 매출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권 연구원은 "펙수클루나 고덱스 공동 판매에 따른 이익률이 케이캡의 기존 매출을 당장 커버하기는 어렵겠지만 시장 침투 속도와 수익 분배 방식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종근당]지난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종근당의 올해 과제는 중장기 전략 수립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올해 종근당은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보다 중장기 전략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략이 명확히 제시되는 시점에 기업가치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종근당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2466억원이다. 2022년 대비 매출이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24% 급증했다. 종근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창사 이후 최대 수준을 넘어 역대 전통 제약사 연간 영업이익 1위 수준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신약 후보물질 'CKD-510' 기술수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종근당은 노바티스와 해당 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만 1000억원이며, 마일스톤 달성 기술료를 포함한 전체 계약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주력 제품 '프롤리아'의 성장도 눈에 띈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로, 2017년부터 종근당이 국내 공동판매를 맡아왔다. 프롤리아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권해순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6.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근당 매출의 10% 가량을 담당했던 케이캡 판매 종료 계약에 따른 매출 공백이 반영된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향후 성장은 중장기 전략의 수립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하며, 보유한 투자금액의 활용 방안을 핵심 포인트로 제시했다.
권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기술이전 후 노바티스로부터 유입된 계약금을 포함해 현재 종근당이 보유한 현금은 약 3000억원이다. 종근당은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국내 기업과의 상생 관계 설정 등에 이 금액을 활용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실제 종근당은 올해 이중항체의 국내 1상과 약물항체접합체(ADC) 약물의 전임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 결과는 내년 중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종근당은 그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 추진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과의 관계 설정 역시 종근당의 미래 핵심 전략이 될 전망이다. 종근당은 셀트리온의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을 공동 판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경쟁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케이캡의 매출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권 연구원은 "펙수클루나 고덱스 공동 판매에 따른 이익률이 케이캡의 기존 매출을 당장 커버하기는 어렵겠지만 시장 침투 속도와 수익 분배 방식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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