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붐 이끈 엔비디아, 결국 아마존 시총 넘었다...'빅3' 구글 추격
发布시간:2024-03-29 00:29:39 작성자:玩站小弟 我要评论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13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도 아마존을 추월했다. 아마존에 이어 '빅3'인 구글 알파벳마저 바짝 추격하며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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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13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도 아마존을 추월했다. 아마존에 이어 '빅3'인 구글 알파벳마저 바짝 추격하며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총 2조달러 클럽' 입성까지 노리는 모습이다.[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연합뉴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0.17% 내린 주당 721.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며 주요 빅테크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주가 낙폭은 아마존(-2.15%), 구글 알파벳(-1.62%), 마이크로소프트(MS, -2.15%)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1조7800억달러선을 기록하며 1조7500억달러선인 아마존을 앞질렀다. 지난 12일 장중 한때 아마존을 추월한 적이 있으나, 종가 기준으로 아마존을 넘어선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두 회사의 시총은 60억달러 미만이었다. 경제매체 CNBC는 "최첨단 AI칩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강한지, 반도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1조8050억달러선인 구글 알파벳의 시총마저 바짝 추격하면서 빅3 등극도 노리고 있다. 현 추세라면 조만간 시총 2조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쏟아진다. 이 경우 애플, MS, 알파벳에 이어 역대 4번째가 된다.
AI 개발에 이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부가 반도체를 전 세계 시장에 90%이상 공급 중인 엔비디아는 AI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힌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1년간 246%, 올 들어 45% 급등했다. 아마존 역시 각종 비용절감 조치에 힘입어 지난 1년간 78%, 올 들어 11%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대표주들의 거침없는 질주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에 따른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마저도 확인된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8% 늘어난 590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다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실적가이던스를 공개할 경우 엔비디아의 주가 랠리는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월가 대표 투자은행들은 이달초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각각 750달러, 800달러로 상향하기도 했다. UBS 또한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850달러까지 상향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0.17% 내린 주당 721.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며 주요 빅테크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주가 낙폭은 아마존(-2.15%), 구글 알파벳(-1.62%), 마이크로소프트(MS, -2.15%)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1조7800억달러선을 기록하며 1조7500억달러선인 아마존을 앞질렀다. 지난 12일 장중 한때 아마존을 추월한 적이 있으나, 종가 기준으로 아마존을 넘어선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두 회사의 시총은 60억달러 미만이었다. 경제매체 CNBC는 "최첨단 AI칩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강한지, 반도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1조8050억달러선인 구글 알파벳의 시총마저 바짝 추격하면서 빅3 등극도 노리고 있다. 현 추세라면 조만간 시총 2조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쏟아진다. 이 경우 애플, MS, 알파벳에 이어 역대 4번째가 된다.
AI 개발에 이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부가 반도체를 전 세계 시장에 90%이상 공급 중인 엔비디아는 AI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힌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1년간 246%, 올 들어 45% 급등했다. 아마존 역시 각종 비용절감 조치에 힘입어 지난 1년간 78%, 올 들어 11%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대표주들의 거침없는 질주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에 따른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마저도 확인된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8% 늘어난 590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다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실적가이던스를 공개할 경우 엔비디아의 주가 랠리는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월가 대표 투자은행들은 이달초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각각 750달러, 800달러로 상향하기도 했다. UBS 또한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850달러까지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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