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더 험난한 가시밭길…박용진 “강북을이 이재명 사당화 화룡점정 되지 않길”
发布시간:2024-03-29 13:09:57 작성자:玩站小弟 我要评论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7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 참여 뜻을 밝혔다. [사진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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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박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저는 99%의 패배 가능성은 있지만 1%의 희망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여야 통틀어서 강북을 구가 마지막 공천지역이면서 판도라의 상자의 마지막 하나 남은 희망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이상한 룰로 점철돼 있지만 제가 이 악물고 버티는 이유는 희망이라는 단어 하나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역 평가 하위 10%에 들어 득표수 감산을 적용받은 박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전 의원과 서울 강북을 결선 투표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자 민주당은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박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의 2인 경선으로 결정했다.
박 의원은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아 경선 득표에서 ‘감점 30%’가 적용된다. 조수진 후보는 여성 정치 신인 자격으로 ‘가점 25%’를 받는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선 투표에 전국 권리당원 투표가 70%, 강북구을 권리당원 30% 반영되는 구조여서 이번에도 쉽지만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해 계산하면 박 의원이 전체 투표 합산 결과 64.1%를 얻는 경우 경선에서 지고, 64.2% 이상을 얻어야만 경선에서 이길 수 있다.
박 의원은 강북을 지역 경선 차점자였지만 정봉주 후보의 낙마 후 공천 승계를 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 “전남 순천은 차점자가 받아갔다”며 “비슷한 경우인 서울 양천갑의 경우도 경선 중 상대 후보자가 자격이 박탈됐는데 그 역시 경선을 하던 황희 의원이 후보자로 공천을 받는게 확정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민주당의 공천과 당의 원칙이 이현령비현령 식으로 되고 있는 것,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되고 있는 것이 정말 걱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원칙과 공정성이 지켜지길 촉구하고 제가 그 자리를 계속 사수하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의 헌법이라 할 수 있는 당헌에는 국민참여경선이라고 돼 있는데 100% 당원투표만 하는 것은 당헌 위반”이라며 “이걸 분명히 지적했는데 당헌 위반 정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넘어가버리고 뭉개고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약간은 걱정스러운 모습이 벌어져 정말 답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이렇게 하는 경선의 결과는 저도 알고 이재명 대표도 알 것”이라며 “어쨌든 우리 민주당이 세상에 요구하고 있고 윤석열 정부에게 요구하고 있는 게 바로 그 원칙, 그리고 공정, 국민적 상식 아니겠나. 민주당의 경선 안에서도 그게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7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 참여 뜻을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박용진 더불어민주1당 의원이 18~19일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 강북을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마지막 남은 후보 결정 과정, 그리고 그 결과가 ‘이재명 사당화’로 하는 논란의 화룡점정으로 끝나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저는 99%의 패배 가능성은 있지만 1%의 희망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여야 통틀어서 강북을 구가 마지막 공천지역이면서 판도라의 상자의 마지막 하나 남은 희망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이상한 룰로 점철돼 있지만 제가 이 악물고 버티는 이유는 희망이라는 단어 하나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역 평가 하위 10%에 들어 득표수 감산을 적용받은 박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전 의원과 서울 강북을 결선 투표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자 민주당은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박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의 2인 경선으로 결정했다.
박 의원은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아 경선 득표에서 ‘감점 30%’가 적용된다. 조수진 후보는 여성 정치 신인 자격으로 ‘가점 25%’를 받는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선 투표에 전국 권리당원 투표가 70%, 강북구을 권리당원 30% 반영되는 구조여서 이번에도 쉽지만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해 계산하면 박 의원이 전체 투표 합산 결과 64.1%를 얻는 경우 경선에서 지고, 64.2% 이상을 얻어야만 경선에서 이길 수 있다.
박 의원은 강북을 지역 경선 차점자였지만 정봉주 후보의 낙마 후 공천 승계를 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 “전남 순천은 차점자가 받아갔다”며 “비슷한 경우인 서울 양천갑의 경우도 경선 중 상대 후보자가 자격이 박탈됐는데 그 역시 경선을 하던 황희 의원이 후보자로 공천을 받는게 확정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민주당의 공천과 당의 원칙이 이현령비현령 식으로 되고 있는 것,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되고 있는 것이 정말 걱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원칙과 공정성이 지켜지길 촉구하고 제가 그 자리를 계속 사수하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의 헌법이라 할 수 있는 당헌에는 국민참여경선이라고 돼 있는데 100% 당원투표만 하는 것은 당헌 위반”이라며 “이걸 분명히 지적했는데 당헌 위반 정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넘어가버리고 뭉개고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약간은 걱정스러운 모습이 벌어져 정말 답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이렇게 하는 경선의 결과는 저도 알고 이재명 대표도 알 것”이라며 “어쨌든 우리 민주당이 세상에 요구하고 있고 윤석열 정부에게 요구하고 있는 게 바로 그 원칙, 그리고 공정, 국민적 상식 아니겠나. 민주당의 경선 안에서도 그게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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