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악화로 연기한 H3 로켓 발사 17일 시도키로

  发布시간:2024-03-29 23:53:25   작성자:玩站小弟   我要评论
JAXA "17일 오전 9시22분~오후 1시6분 사이 발사"[가고시마=AP/뉴시스] 일본이 기상 악화 문제로 연기했던 주력 로켓 H3 2호기 발사를 오는 17일 시도할 예정이다. 。

일본, 기상악화로 연기한 H3 로켓 발사 17일 시도키로

JAXA "17일 오전 9시22분~오후 1시6분 사이 발사"[가고시마=AP/뉴시스] 일본이 기상 악화 문제로 연기했던 주력 로켓 H3 2호기 발사를 오는 17일 시도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7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일본의 새로운 주력 로켓 H3 1호가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24.02.14.[서울=뉴시스] 김예진 박준호 기자 = 일본이 기상 악화 문제로 연기했던 주력 로켓 H3 2호기 발사를 오는 17일 시도할 예정이다.
일본, 기상악화로 연기한 H3 로켓 발사 17일 시도키로
14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은 이날 H3 2호기를 17일 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발사 시간대는 오전 9시22분부터 오후 1시6분까지다. 예비기간은 3월 말까지로 설정했다.
일본, 기상악화로 연기한 H3 로켓 발사 17일 시도키로
당초 JAXA은 H3 2호기를 15일 오전 9시22분 발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사 예정 시간에 번개, 바람 등이 예상된다면서 지난 13일 발사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악화로 연기한 H3 로켓 발사 17일 시도키로
앞서 JAXA는 지난해 2월17일 H3 1호기 발사를 시도했으나 주엔진을 켠 뒤 보조로켓 점화 직전 이상을 감지하고 발사를 연기했다. 이후 3월7일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1호기를 발사했으나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자 파괴 명령을 보내 발사는 실패했다.
JAXA는 미쓰비시중공업 등과 원인 규명에 착수, 약 1년 만에 2호기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일본의 대형 로켓 H2A의 퇴역이 올해로 예정된 가운데, JAXA는 유럽의 최신 대형 로켓 아리안6호 등 H3의 라이벌이 될 신형 로켓이 올해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조기에 발사 재개를 목표로 하는 방침을 정했다. 부품의 절연 강화나 불필요한 부품을 제외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원래 계획에서는 H3 2호기에 지구 관측위성 '다이치 4호'를 탑재할 예정이었지만, 1호기의 실패에 따라 탑재를 보류하기로 했다. 대신 다이치 3호와 질량이나 무게중심을 거의 동일하게 한 성능 확인용 실험장비(높이 약 4m, 무게 약 2.6t)를 싣기로 했다.
또 캐논 전자가 개발한 관측위성(무게 약 70㎏)과 우주시스템개발이용추진기구 등 초소형 위성 2기도 탑재된다.
NHK는 "H3는 일본의 대형 로켓으로는 약 30년 만의 신규 개발이다. 민간 기업의 참가로 우주 비즈니스를 둘러싼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2호기 발사는 향후 일본의 우주 개발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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