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국, YS 묘역서 “‘검찰판 하나회’가 국정 좌지우지”

  发布시간:2024-03-29 06:05:55   작성자:玩站小弟   我要评论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와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한 뒤 취재진을 만나 준비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연합뉴 。

[속보]조국, YS 묘역서 “‘검찰판 하나회’가 국정 좌지우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와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한 뒤 취재진을 만나 준비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DJ 묘역도 참배…“정치검찰이 쥔 권력, 국민께 돌려주는 게 마지막 과제”

한동훈 겨냥해 “홍범도 장군도 ‘좌익 빨갱이’라 생각하나. 답변하라” 촉구

신당 창당 일정에 대해 “늦어도 3월 초까지는 이뤄질 것”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겨냥해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저의 마지막 과제는 한 줌의 정치 검찰이 쥐고 있는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영삼 대통령 집권 후 30년 지났는데 ‘검찰판 하나회’가 등장해 국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하고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 추진자의 한 사람으로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실명제 실시와 군부 하나회 척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강조하고 “쾌도난마 같은 결단과 실행력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찹배한 뒤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조 전 장관은 신당 창당 일정에 대해선 “이번 주부터 월말까지 차례차례 진행될 것”이라며 “2월 말, 늦어도 3월 초까지 이뤄질 걸로 본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른바 ‘운동권 정당’ 지적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조국 신당’도, 민주당을 포함한 범진보 진영 정당도 공통점이 하나 있다. 과거로 돌아가게 되면 일제와 싸웠던 독립운동의 정당이고 권위주의와 싸운 민주화 운동의 정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에서는 검찰 독재를 바로잡고 소수의 정치 검찰로부터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운동을 하려는 정당이기도 하다”면서 “그런 운동을 비난 한다거나 조롱하는 것은 오히려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반한다”고 한 위원장을 겨냥했다.

조 전 장관은 “국민의힘은 홍범도 장군에 대해서 ‘좌익 빨갱이’라고 생각하는지 답해야 한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묻는다. 이전돼 버린 흉상을 원위치 하는 데 동의하는지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찬성할 건지 반대할 건지, 거부권 행사 건의할 건지 한 위원장이 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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