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114만명 떠난 삼성전자…주총에서 답 내놓을까?
发布시간:2024-03-29 18:22:53 작성자:玩站小弟 我要评论
오늘 삼성전자 주주총회…안건은 무난한 통과 예상'뿔난 주주들' 질타 쏟아질 듯…주주 달랠 답 내놓을까황진환 기자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20일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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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성전자 주주총회…안건은 무난한 통과 예상
'뿔난 주주들' 질타 쏟아질 듯…주주 달랠 답 내놓을까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20일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에 대해서는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지만, 지난해 실적 악화 등의 영향으로 주주들의 질문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을 신규 사외이사 최종 선임한다. 신제윤 전 위원장은 2013~2015년 제4대 금융위원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외에 조혜경 한성대학교 AI응용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조 교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로봇 전문가로 삼성전자가 로봇산업과 AI 기술 개발에 많은 힘을 쏟을 것이라는 걸 엿볼 수 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 480억원에서 올해 430억원으로 줄인다. 지난해 실적 악화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점, 이사들의 보수가 높다는 비판적 여론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주총 안건에 대한 계획을 밝혔는데, 모두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국민연금이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만큼 삼성전자의 올해 주주총회 안건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건과는 별개로 삼성전자 실적 개선과 주가 부진 등에 대해서는 질의와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둔화로 반도체 부문의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올해 초 상승세를 보였지만 19일 7만 2800원을 기록하는 등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주총에서도 주주들은 6만원대로 떨어진 주가를 언급하며 허술한 주식 관리에 대한 지적을 쏟아냈다.
AI 시대 '핵심 메모리칩'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세계 D램 시장 1위 삼성전자는 HBM 시장 선점 경쟁에서 2위 SK하이닉스에 밀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주총에서는 노조 이슈가 등장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최대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강한 파업 의지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일선 한국 CXO연구소 소장은 "파업에 대한 문제가 가장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왜 지금의 상황까지 끌고 왔느냐 등 경위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뿔난 주주들' 질타 쏟아질 듯…주주 달랠 답 내놓을까
황진환 기자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20일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에 대해서는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지만, 지난해 실적 악화 등의 영향으로 주주들의 질문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2대주주 국민연금, 안건 모두 찬성
삼성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을 신규 사외이사 최종 선임한다. 신제윤 전 위원장은 2013~2015년 제4대 금융위원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외에 조혜경 한성대학교 AI응용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조 교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로봇 전문가로 삼성전자가 로봇산업과 AI 기술 개발에 많은 힘을 쏟을 것이라는 걸 엿볼 수 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 480억원에서 올해 430억원으로 줄인다. 지난해 실적 악화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점, 이사들의 보수가 높다는 비판적 여론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주총 안건에 대한 계획을 밝혔는데, 모두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국민연금이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만큼 삼성전자의 올해 주주총회 안건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주가 부진, 노조 문제 등 질타 예상
황진환 기자
다만, 안건과는 별개로 삼성전자 실적 개선과 주가 부진 등에 대해서는 질의와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둔화로 반도체 부문의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올해 초 상승세를 보였지만 19일 7만 2800원을 기록하는 등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주총에서도 주주들은 6만원대로 떨어진 주가를 언급하며 허술한 주식 관리에 대한 지적을 쏟아냈다.
AI 시대 '핵심 메모리칩'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세계 D램 시장 1위 삼성전자는 HBM 시장 선점 경쟁에서 2위 SK하이닉스에 밀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주총에서는 노조 이슈가 등장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최대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강한 파업 의지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일선 한국 CXO연구소 소장은 "파업에 대한 문제가 가장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왜 지금의 상황까지 끌고 왔느냐 등 경위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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