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면 종북세력이 나라 장악”, 이재명 “박근혜 정권도 권좌서 내쫓아”

  发布시간:2024-03-29 21:21:14   작성자:玩站小弟   我要评论
총선 20여일 앞 여야 대표 지지층 결집 위해 고강도 발언 쏟아내한동훈 “선거 지면 윤석열 정부 끝, 종북세력이 대한민국 주류 돼”이재명 “경제 폭망, 민주주의 후퇴…정권에 뜨거운 。

한동훈 “지면 종북세력이 나라 장악”, 이재명 “박근혜 정권도 권좌서 내쫓아”

총선 20여일 앞 여야 대표 지지층 결집 위해 고강도 발언 쏟아내
한동훈 “선거 지면 윤석열 정부 끝, 종북세력이 대한민국 주류 돼”
이재명 “경제 폭망, 민주주의 후퇴…정권에 뜨거운 맛 보여줘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여야 대표들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이번에 지면 종북 세력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게 된다”며 야권을 정조준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우리 국민은 박근혜 정권도 권좌에서 내쫓았다”며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맞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고,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총선 승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승리는 우리의 역사적인 책임이다. 여기서 지는 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몸부림쳤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 자기들이 표를 더 얻어서 자기들의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서울 서대문 인왕시장을 찾은 자리에서도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은 검찰, 법원 모두 이재명, 조국 같은 사람을 감옥에 넣지 못했다. 그래 놓고 이분들이 떵떵거리면서 국민의 표를 구걸하게 놔두고 있다”면서 “지금 이대로 가면 이재명, 조국 같은 사람들, 통진당 아류 종북세력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선택이 그들 범죄자들의 국회 진입을 막고 대한민국을 범죄자, 종북세력으로부터 지켜낼 것”이라며 “이제 여러분뿐이다. 여러분께 그 선택을 정말 끝까지 설득할 것이고, 저희를 믿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광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춘천과 원주를 방문해 강원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의 득표 활동을 지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춘천 중앙시장에서 가진 즉석연설에서 “과일이 너무 비싸지 않나. 정말 터무니없는 물가에 우리 서민들이 너무 고통받고 있다. 이게 바로 정부의 능력을 보여준다”며 “다른 나라는 성장하는데 왜 우리나라만 경제가 이렇고 ‘폭망’하나”라고 정부의 경제 운용 능력을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이 나라의 주인이다. 몇 년 전 그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조차도 우리가 힘을 모아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느냐”며 “이번 총선은 국민이 주권자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방문한 강원 원주 중앙시장에서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과 관련, “민주주의는 어떠냐, 소위 칼침을 놓겠다고 협박하지 않느냐”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라는 분이 언론인들을 모아 놓고 ‘칼침 놓는 것 봤지’라고 한다. 이런 정권에는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후 경기 이천 중앙로에서 연 현장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을 겨냥, “그 동네는 부동산 투기를 잘하면 공천받는 것 같다. 그 집단의 특성”이라며 “친일 공천도, 막말 공천도 상당히 많다”고 언급했다. 또 ‘오늘 재판에 나가지 않아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할 수도 있다고 한다’는 기자 질문에 “없는 죄를 만들고 증거 하나 없이 ‘한번 고생해봐라’라고 해서 지금 저도, 제 아내도 황당한 죄목으로 법원에 불려 다니고 있다”며 “이게 검찰독재 국가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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